배고픈 유전자 - 비만에 관한 유전학적 보고서 (알마23코너)

배고픈 유전자 - 비만에 관한 유전학적 보고서 (알마23코너)
배고픈 유전자 - 비만에 관한 유전학적 보고서 (알마2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엘렌 러펠/이원봉
출판사 / 판형 바다출판사 / 200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278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비만에 관한 유전학적 보고서. 고대부터 뚱뚱한 사람들은 의지박약아 혹은 나태하거나 게으른 사람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이 책은 비만은 유전자의 문제일 뿐 의지의 문제는 아니라고 말한다. 한 예로 물만 마신 사람이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살찐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보면 비만은 단지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생체적인 문제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식욕은 '욕망'이기 전에 생체적 결핍증이라고 볼 수 있다. 책은 그 의문에서 시작한다. 식욕을 좌우하는 것이 '이성'이 아닌 '유전자' 때문이라는 건데, 이 주장은 과학자들로부터 나왔다. 초대형 비만 쥐 '오비 쥐', 근친혼 관계에서 태어났으며 쓰레기통을 뒤지고 언 물고기를 갉아먹는 펀자브 지방의 남매의 사례를 통해 비만의 원인을 연구한 것이다. 그 결과 '렙틴'이란 유전 물질이 결핍될 경우 끊임없는 식욕에 시달린다는 것과 렙틴이 충분한 경우에도 비만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낸다. 비만의 원인이 전부 유전자 탓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어느 정도 유전자 결함을 의심해 볼 근거는 마련된 셈이다. 지은이는 이 사실을 전하고 유전자를 지키고 비만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패스트푸드를 권하는 이 사회에 '분노'해야 한다고 말한다. 비만은 지금의 사회 메커니즘이 낳은 일종의 '유행병'이며, 생체욕구를 왜곡시키는 지금의 일상(문화)에 분노할 때 '유행병'(비만)은 더 빨리 사라질 수 있다고 보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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