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이 책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고정 관념과 편견을 뒤흔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성애의 원인에서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를 다루고 있으나 단순히 동성애자가 되는 유전직 요인을 파악하기 보단 광범위한 의학적 지식과 뇌연구를 바탕으로 그들의 감정과 창조적 사고의 비밀을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임신의 각 시기별로 태아의 성향이 어떻게 바뀌며, 또한 이것이 다양한 성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풀어가고 있다. 특히 여성적 감정을 지닌 남성의 감정과 사고를 '모나리자 신드롬'이라고 칭하면서 이것이 궁극적으로 인류 역사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획기적이고 독특한 뇌 연구를 토대로 문학, 음악, 미술 등의 분야와 역사상의 저명 인물들의 동성애적 성향과 태도를 설명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뇌가 각기 어떻게 다른지를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