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사회학 (알사11코너)

편의점 사회학 (알사11코너)
편의점 사회학 (알사1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전상인
출판사 / 판형 민음사 / 2014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211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11,3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사회학자 전상인 교수의 신작. 하루 평균 880만 명이 방문하고 하루 동안 거래되는 금액이 356억 원에 이르는 ‘편의점 제국’ 대한민국은 편의점 최초 발상지 미국은 물론 편의점의 최대 발흥지인 일본과 대만을 제치고 인구 대비 편의점 수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나라다.

상업 시설뿐만 아니라 공공 기관과 문화 공간마저 흡수 통일하며 만능 복합 생활 거점으로 나날이 진화하는 편의점은 이른바 갑을 관계, 골목 상권 이슈 등 그 이면을 드러내며 사회적 화두로 급부상했다. 저자는 이처럼 우리의 일상 한복판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편의점에 대한 사회학적 재발견 혹은 재인식을 강조하면서 편의점을 현대 한국 사회의 축도이자 도시 생활의 단면으로 간주한다.

이 책은 편의점의 개념과 역사에서부터 소비주의 사회의 첨병으로서의 편의점, 합리주의의 화신으로서의 편의점, 글로컬리제이션의 현장으로서의 편의점, 신종 도시 인프라로서의 편의점, 사회 양극화와 공존하는 편의점의 실체를 차례로 파헤친다. 사람들을 소비주의 사회에 길들이는 데 편리하고, 자본주의 세계 체제에 편입시키는 데 편리하며, 신자유주의 유목화 시대에 사람들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데 편리하고, 사회 양극화 심화를 가리는 데 편리하다면, 이는 과연 누구를 위한 편의이고, 무엇을 위한 편리인가? 편의점의 ‘불편한 진실’은 더 이상 모른 척하거나 피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첨단 화두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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