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에 살고 죽고 - 20년차 번역가의 솔직발랄한 이야기 (알32코너)

번역에 살고 죽고 - 20년차 번역가의 솔직발랄한 이야기 (알32코너)
번역에 살고 죽고 - 20년차 번역가의 솔직발랄한 이야기 (알3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권남희
출판사 / 판형 마음산책 / 2011년 1판2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248쪽
정가 / 판매가 11,000원 / 7,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20년차 번역가 권남희의 솔직발랄한 이야기. 저자 권남희는 올해로 번역 경력 20년차에 접어든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다. 그간 유미리, 무라카미 류, 무라카미 하루키, 아사다 지로, 온다 리쿠 등 유명한 작가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책은 저자가 번역 입문 시절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겪어온 '번역 인생'을 솔직하게 풀어낸 책이다. 그동안 번역가의 세계와 번역 노하우를 다룬 책들은 적지 않게 출간되었지만,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의 책, 더욱이 번역가의 생생한 삶을 다룬 책은 드물다. 이 책은 '나도 번역이나 해볼까' 싶은 사람들, 프리랜서를 꿈꾸는 사람들, 일본문학 독자들에게 지극히 현실적인 지침서가 되어준다.

오래전 PC통신 유머작가와 인기 블로거로 입담을 자랑해온 저자의 글 솜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취업을 앞둔 이들에게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데요"라며 조언을 구하는 메일을 받을 때,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다른 일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번역가'란 이름에 환상을 품은 대졸 청년들이 연수입 1000만 원으로 만족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매력적이지 않은 직업이란 것. 전공과 준비법 등, 번역가 지망생들을 위한 FAQ를 1부 뒤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었다. 3부 '번역의 실제' 편에서는 일본 책을 번역하려는 사람과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번역 노하우를 짚어준다.

독해(해석)와 번역이 어떻게 다른지, 일본어를 잘해도 번역문으로는 낙제점이 되는 이유가 실제 문장의 예를 통해 눈에 쏙쏙 들어오게 정리돼 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가족관계, 배경을 파악하는 것, 사투리는 어떻게 옮길 것인가 등의 디테일까지 조목조목 일러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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