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행성 - 문학과지성 시인선 395 - 초판 (알시14코너)

기억의 행성 - 문학과지성 시인선 395 - 초판 (알시14코너)
기억의 행성 - 문학과지성 시인선 395 - 초판 (알시1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용미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1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49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사 시인선' 395권. 첨예한 감각으로, 세심한 사유로 생의 표면을 더듬어 이면, 그 본질까지 읽어내는 시인 조용미. 그녀의 다섯번째 시집이다.

2007년 발간한 <나의 별서에 핀 앵두나무는> 이후 4년 만이다. 사위를 고요하게 만드는 목소리, 평범한 현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시선, 현현한 문장, 이른바 조용미의 시라 이를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여전하다. 아니 더 깊어졌다. 시인은 존재의 색과 음에 집중하여, 그러나 농담(濃淡)만으로 세계를 살피고 드러내어 보여준다.

그리고 이렇게 드러난 세계는 담담하면서 깊어 결국은 아름답다. 현란과 화려가 넘쳐나는, 그리하여 진짜 아름다움은 뒤로 숨고 가짜의 것들이 넘쳐나는 지금에, 조용미의 시집은 존재의 본질에 놓여 있는 '은은'을 통해 우리를 다시, 생의 근원으로 이끌어주는 동시에 아름다운 사람의 탄생을 목도케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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