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 완전 새책은 아니나, 새책에 가까움

끊임없는 실험정신으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김영남 시인의 새로운 도약! 서정의 신비를 넘나드는 지적 상상력의 시인 김영남의 네 번째 시집『가을 파로호』.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온 김영남 시인이 위트 넘치는 상상력으로 인간의 가장 내밀한 감정을 그려냈다. 서정성을 대변하는 이미지인 ‘달’, ‘여자’, ‘향기’ 등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 이성에 대한 사랑, 원초적 욕망을 드러내고 있으며, 시적 화법에 대한 실험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김영남 시인의 메타포 전재 방식과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시적 주제를 암시하고 있는 표제작 ‘가을 파로호’를 비롯해서 수려한 서정의 언어로 그려낸 작품들을 하나로 모아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