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사생활 - 이병률 시집 (알창1코너)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새책인데 책바닥에 아주 작게 영문 이름 하나 있음
도서 설명
1995년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2006년 현대시학 작품상을 수상한 이병률 시인이 두 번째 시집을 냈다.
첫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2003) 이후 3년 만에 펴낸 이번 시집에는, 일생에 걸친 사랑과 이별, 기다림, 인연의 어긋남, 침묵, 풍경이 적막하고 쓸쓸하고 아름답게 녹아 있다.
비장하고 도저한 그리움과 기다림. 시인은 가닿을 수 없는 것들과 쉽게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애착을 보여준다. 명명할 수 없는 것들과 쉽게 다가오지 않는 것들에 대해 시인이 취하는 태도는 묵묵히 바라보고 기다리는 것뿐이다. 시집 곳곳에서 모호하고 쉽게 상을 잡을 수 없는 진술들이 엿보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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