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

제주도 종달교회 김민수 목사가 안내하는 꽃들의 생활사

꽃들의 생활을 통해 돌아본 사람의 인생. 지은이는 천천히, 가깝게 다가가 관찰한 '애기똥풀', '애기물매화', '애기나리' 등 작은 꽃들의 치열한 삶을 보여주며 꽃이 피어나는 데 모두 이유가 있듯이 사람이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에도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자연으로 상징되는 작은 꽃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후손들에게 물려줄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내게로 다가온 꽃들-두 번째 이야기》는 1권에 이어, 늘 그 자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며 피고 지는 꽃들의 삶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꽃들의 생활을 통해 자신의 삶과 이웃의 삶, 우리 민족의 모둠살이까지 짚어봅니다. 늘 새롭게 피어나기에 아름다운 꽃, 그 꽃들처럼 《내게로 다가오는 꽃들-두 번째 이야기》는 늘 새롭게 시작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 김민수 목사가 안내하는 꽃들의 세계는 인문학적 색채를 띨 수밖에 없습니다. 들판의 작고 못생긴 꽃들도 허투루 피는 꽃은 하나도 없습니다.

피어나는 모습과 간직하고 있는 향기와 색깔에도 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 없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꽃이 그러할진대, 우리네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 역시 그렇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