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국 평전 - 벼락이 떨어져도 나는 내 서재를 뜰 수가 없다 (알작65코너)

임종국 평전 - 벼락이 떨어져도 나는 내 서재를 뜰 수가 없다 (알작65코너)
임종국 평전 - 벼락이 떨어져도 나는 내 서재를 뜰 수가 없다 (알작6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운현
출판사 / 판형 시대의창 / 200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00(작은책 크기) / 628쪽
정가 / 판매가 16,500원 / 13,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후학 중의 한 사람인 정운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이 친일 연구에서 얻은 자료와 선생의 주변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동감 넘치게 쓴 독특한 평전이다. 지은이는 여느 평전에 더해 선생에 대한 비판, 연구 저술에 대한 명확한 해설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통해 선생의 인간적 모습과 고뇌, 연구 집필에 대한 단상 등을 세세하게 묘사한다.

더불어 지은이가 가지고 있던 의문점들은 주변 인물들을 통해 추적하고 확인하여 정확성이 보태졌고, 그런 과정이 평전의 엄숙함을 깨면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가족들과의 인터뷰, 학교 성적 공개 등은 혹 있을 선생의 신화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당시 선생의 숨결을 그대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된다. 첫 부인과의 두 번 이혼과 재혼 이야기, 화장품 외판원 등 선생의 가정사 역시 모두 공개됐다. 뒤에 덧붙인 집필 일기에서는 지은이의 소탈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친근감을 느낀다.

제1부 잘못 끼워진 첫 단추 - 방황과 좌절의 시절
‘그’를 찾아 3남 정택과 ‘여행’을 떠나며
어렵기만 했던, 그러나 자랑스런 아버지
평범했던 그의 태胎자리, 경남 창녕읍
첫 부인과 원만치 못했던 그의 부친
‘설중매’를 태몽에서 본 모친
서울 종로 일대에서 보낸 어린 시절
우수한 성적에 건강했던 소학교 시절
잘못 끼워진 첫 단추, ‘농고’ 진학
가축 예방주사도 놓지 못한 소심한 성격
해방, 경성사범 진학 그리고 독서회 사건
프로급 수준의 악기 연주 실력
계정식의 ‘서울음악전문학원’서 수학
도봉리 집으로 찾아든 식객들
한국전쟁 중에 합천서 3년간 경찰관 생활
피난길에 싹튼 ‘고시 공부’의 꿈
피난 시절 대구서 고려대 정치학과 입학
움막집서 자취 생활하며 고시 공부
자취방 친구 윤광모의 신출귀몰한 ‘상술’
대학 중퇴와 좌절된 판검사의 꿈

제1부 잘못 끼워진 첫 단추 - 방황과 좌절의 시절
‘그’를 찾아 3남 정택과 ‘여행’을 떠나며
어렵기만 했던, 그러나 자랑스런 아버지
평범했던 그의 태胎자리, 경남 창녕읍
첫 부인과 원만치 못했던 그의 부친
‘설중매’를 태몽에서 본 모친
서울 종로 일대에서 보낸 어린 시절
우수한 성적에 건강했던 소학교 시절
잘못 끼워진 첫 단추, ‘농고’ 진학
가축 예방주사도 놓지 못한 소심한 성격
해방, 경성사범 진학 그리고 독서회 사건
프로급 수준의 악기 연주 실력
계정식의 ‘서울음악전문학원’서 수학
도봉리 집으로 찾아든 식객들
한국전쟁 중에 합천서 3년간 경찰관 생활
피난길에 싹튼 ‘고시 공부’의 꿈
피난 시절 대구서 고려대 정치학과 입학
움막집서 자취 생활하며 고시 공부
자취방 친구 윤광모의 신출귀몰한 ‘상술’
대학 중퇴와 좌절된 판검사의 꿈

제2부 문학도의 꿈 - <이상전집> 출간과 등단
‘천재 시인’ 이상李箱에 빠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이상전집>
뒤이은 ‘이상 연구’의 성과들
이상을 닮은 임종국의 자화상
‘이상 연구’와 조지훈의 격려
‘이상 연구’로 ‘사학도’ 소리를 듣다
조지훈과 고대문학회
<이상전집>의 오류들
<문학예술>서 「비碑」로 시단에 데뷔
‘귀족 시인’ 이한직의 면모와 추천기記
‘철저한 자유인’을 꿈꾸다
미발표 유고 등 10여 편의 시詩 남겨
신경림이 전한 ‘그의 얼굴에 흉터가 생긴 사연’
첫 직장 신구문화사를 2년 다니다 그만둬
‘시시했던’ 신구문화사 시절
대학 동기생 이선숙과 결혼, 주례는 ‘은사’ 조지훈
첫 아이 출산 그리고 첫번째 이혼
화장품 외판원.참빗 장사 등 행상 시절

제3부 갈등속의 집념 - 결혼, 이혼 그리고 『친일문학론』 출간
재결합과 「흘러간 성좌」 연재 시작
5.16 쿠데타 세력과 한일회담
박노준이 빌려다 준 『친일파군상』 보고 충격
『친일문학론』을 쓰게 된 여러 이유들
고대 도서관서 자료 찾다 만난 김윤식
출판 거부당한 『친일문학론』, 평화출판사서 출간 『친일문학론』 일간지 광고와 서평
홍사중의 ‘친일 문학 공적론’ 비판
‘유진오론’과 신인들이 「서문」 「발문」 쓴 사연
28명의 개별 작가론에서 서정주가 빠진 까닭
『친일문학론』의 ‘옥의 티’, 오상순과 이병기
새벽에 고은 찾아가 “입산하고 싶다”
입원 중에 쓴 ‘처연한’ 시들 그리고 이혼 위기
손위 처남에게 도움 요청 편지 보내
이혼 소송과 이혼 전제 조건 놓고 다투는 두 사람 두 번째 이혼 전후 ‘일기장’에 심경 토로
하숙집에서 만난 ‘새 인연’
조정래의 <한강>에 실명 등장
‘풍운아’ 부친의 쓸쓸한 장례식
천도교 신파 간부 임문호의 ‘친일 행적’
“내 이름 빼면 그 책은 죽은 책이다”
‘문학평론가’ 면모 보여준 『한국문학의 사회사』
일제 말 ‘한국 문단의 이면사’ 『취한醉漢들의 배』

제4부 끝내 이루지 못한 꿈 - 80년 천안행과 불발로 그친 『친일파총사』
생계비 해결과 집필 전념 위해 ‘천안행’
전기.전화도 없는 녹록치 않은 시골 생활
오오무라 교수의 편지에 그려진 ‘요산재’ 시절
저술 활동 왕성했던 80년대, 매년 1권씩 출간
자료 조사차 상경, 자취 생활 6개월에 병 얻어
미야타 여사와의 ‘우정’과 편지
‘고향’에의 꿈 담은 『한국문학의 민중사』
다른 사람 이름으로 펴낸 『친일문학작품선집』
‘요산재’와 ‘보림재’
감방에서 『친일문학론』 보급(?) 앞장 선 백기완
김언호 사장이 문광부에 ‘도서 반환요청서’ 낸 사연
죽어서 ‘바람’이 되고자 했던 그와 막내 여동생의 ‘진혼곡’
“증거 자료 보자”며 찾아온 어느 친일파 후손
‘북한엔 비판적, 미국엔 우호적’인 정치적 성향
납득하기 어려운 ‘대동아공영권’ 동조 발언
‘그릇된 신념’의 화신 춘원 이광수
유종호의 ‘친일 문서’론과 ‘몇 가지 소견’ 비판
정지용의 「이토」와 유종호의 변론
문덕수의 ‘임종국 비판’과 ‘유치환 옹호’
유종호와는 다른 문덕수의 비판 자세
건강 악화로 『친일파총사』 공동 집필 계약
건강·집필 전념 위해 천안 시내로 이사
『조선』 『동아』 기자들이 종국을 찾아온 사연
끝내 일어나지 못한 ‘마지막 입원’
“정체성 갖되, 그저 참고 겸허하게 살아야”
‘기행 없는’ 기인의 삶… “60평생 후회는 없다”

부 록
집필 일기
연보
임종국 논저 목록
인터뷰 명단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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