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꾸미기 미학과 페미니즘 (알역34코너)

외모 꾸미기 미학과 페미니즘 (알역34코너)
외모 꾸미기 미학과 페미니즘 (알역3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주현
출판사 / 판형 책세상 / 2009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364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2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아름다운 여성은 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는가?

가부장제를 넘어서는 페미니즘 외모 꾸미기 미학의 아름다운 도발

미학과 예술, 현장 비평을 넘나들며 ‘페미니즘 미학’이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해온 김주현 교수의 신간<외모 꾸미기 미학과 페미니즘>은 여성에 대한 미적 압력을 극복하려는 다양한 예술적 실천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가부장제 미학을 넘어서는 페미니즘 외모 꾸미기 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책이다.

그동안 외모 꾸미기beautification는 미와 예술을 연구하는 미학에서조차 진지한 학문적 연구의 대상이 되지 못했고, 외모 꾸미기 미학의 부재 속에서 여성은 이성 중심주의와 자본주의 산업 논리 그리고 가부장제의 공모 아래 (아름다워야 한다는) 미적 압력과 (아름답지 못한 여성에 대한) 미적 경멸에 시달려왔다.
이에 이 책은 다양한 가치를 인간의 신체 위에 체현하는 외모 꾸미기가 중요한 미적 함의를 지니며, 외모 꾸미기를 통해 여성들이 자아 정체성을 (재)형성하고 나아가 가부장제 이후의 새로운 세계를 모색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외모 꾸미기와 페미니즘 정치학의 결합을 역설한다.

이 책에 따르면, 일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 위에 상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그 이미지를 통해 자신을 발언하는 예술가들이다. 외모 꾸미기는 단순한 기분 전환이나 개인적 취향의 발로가 아니라 매 순간 자신을 결정하고 정치적 지향을 드러내는 일상의 정치적 행위라고 주장하는 이 책은 페미니즘 외모 꾸미기 미학의 정립을 통해 여성들이 미적 혁신성을 체현하고 가부장제를 넘어 포스트가부장제로의 이행을 모색할 것을 희망한다.

 
책머리에

머리말 - 거울 앞에 선 여성들

1장 미와 미적인 것들의 차이 - 무엇이, 왜 아름다운가

2장 여성의 미덕 - '오직 아름다울 것'

3장 미적 금욕주의 - 이성화와 남성화

4장 나르시시즘 - 도취와 저항

5장 여성 신체와 미의 남용 - 포스트페미니즘의 샴페인

6장 기운 센 여자들의 반미학

맺음말 - 거울 깨뜨리기

참고문헌
그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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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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