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사색 - 시골교사 이계삼의 교실과 세상이야기 (알수5코너)

변방의 사색 - 시골교사 이계삼의 교실과 세상이야기 (알수5코너)
변방의 사색 - 시골교사 이계삼의 교실과 세상이야기 (알수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계삼
출판사 / 판형 꾸리에 / 201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387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20년 전보다 사회는 ‘진보’했다는데 왜 교육은 갈수록 나빠져 온 것일까? 이 책은 우리가 누추하다 여겨 외면한 곳, 멀어지고자 애써온 곳, 그곳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이계삼이 변방에서 건져 올린 사유와 교육 관련 글 모음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이미 <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녹색평론)을 통해 한국의 교육이 영혼의 가치를 멀리함으로써 ‘서로 잡아먹기’를 가르치는 ‘식인食人의 교육’이 되고 말았다고 진단한 바 있다. 상황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을 뿐더러, 악화일로였다. 그것은 IMF 구조조정의 시대를 거쳐 이명박 정권에 와서 더욱 심화된 시장 전체주의가 낳은 필연적 결과였다. 「시골교사가 이명박에게」를 포함하여 이 책의 1, 2, 3부에 실린 교육 관련 에세이들은 다름 아닌 이 현실에 대한 가슴 아픈 증언들이다.

지은이 이계삼은 이제 학교 현장의 ‘교육 불가능’을 정직하게 직시하자고 말한다. 1989년 이래 참교육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분투해온 전교조운동도 이 지점에서 한계에 부딪혀 있음을 인정하고 새로이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자고(「전교조에 희망이 있는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곳에서 대안을 찾자고 권한다.
 

책머리에

봄날의 독백
기억의 소묘
바쁘냐? 나도 바쁘다
봄날의 독백
초등학교 운동회를 보면서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
한미 FTA, 10년 뒤……
무서운 중딩들의 시대
죄인의 슬픔, 시대의 악령

시골 교사가 이명박에게
세상 앞에 함부로 나서지 말라!
교장을 위한 발라드
시골 교사가 이명박에게
수능시험 단상
70은 없다
이범의 혹세무민
손사탐 특강
여기에 무슨 ‘좌파 포퓰리즘’이 있는가
배치표 단상

흙과 땀으로 꾸는 꿈
두루 안타까웁다
전교조에 희망이 있는가?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희망의 배신
핀란드는 ‘엄친아’가 될 것인가
핀란드는 틀렸다, 덴마크에서 배우자!
흙과 땀으로 꾸는 꿈

‘헛것’들의 황혼
알 수 없어요
2009년 한여름, 서울
마지막 희망의 원력을 위하여
사라지지 않을 ‘업연’을 위하여
두 판사
새만금에서
‘헛것’들의 황혼

그의 손을 잡아야 할 백 가지 이유
그는 왜 대통령이 되려 한 것일까
우리들의 현실주의
촛불의 시간들
‘타인의 손’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바야흐로 제3공화국
그 하루의 상념
그 대학의 촌스러움
달려라, 애비
삼성, 김예슬, 그리고 「무진기행」
그의 손을 잡아야 할 백 가지 이유-아름다운 김진숙

지금 여기, 이미 와 있는……
고향 그리고 장소
김수영 식으로
군대 없는 세상
하, 그림자가 없다
신공항 소동
지금 여기, 이미 와 있는……
미국 인상기

책의 출처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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