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에 몸을 열다 - 난학과 해부학을 통해 본 18세기 일본 (알역60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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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18세기 에도 시대의 해부학 그리고 난학 형성을 통해 본 에도의 문화사. 런던대 교수로서 일본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미술사학자 타이먼 스크리치는 신미술사학을 방법론으로 취해 에도 시대 일본인들이 서양 의학이나 외과도구에 놀라워하면서도 에도 문화의 심장부를 열어나간 다양한 경로를 탐색한다.
이 책의 주제는 ‘연다는 것의 의미’, 그중에서도 몸의 엶, 즉 해부학이다. 도쿠가와 바쿠후는 쇄국 정책을 실시했고, 에도 사람들이 서양 문물을 받아들일 통로는 네덜란드동인도회사를 상대로 한 무역밖에 없었다. 그러나 네덜란드상관의 상관장이나 의사 등은 서양 문물을 가르치는 학교를 열어 문물뿐 아니라 문화도 전파했다. 이렇게 유입된 서구 근대의 지식은 난학 붐을 일으켰다.
신미술사학은 예술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이데올로기를 분석하고, 작품을 미화하는 사회체계를 검토하면서, 예술이 그 사회와 별개라는 인식을 문제시하는 연구 사조인데, 이 방법론을 통해 이 책은 단순히 해부학과 해부학 그림의 역사를 좇지 않고 해부학 너머 시대의 풍경까지를 잡아냄으로써 해부학을 통한 서구문명과 일본의 만남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주제는 ‘연다는 것의 의미’, 그중에서도 몸의 엶, 즉 해부학이다. 도쿠가와 바쿠후는 쇄국 정책을 실시했고, 에도 사람들이 서양 문물을 받아들일 통로는 네덜란드동인도회사를 상대로 한 무역밖에 없었다. 그러나 네덜란드상관의 상관장이나 의사 등은 서양 문물을 가르치는 학교를 열어 문물뿐 아니라 문화도 전파했다. 이렇게 유입된 서구 근대의 지식은 난학 붐을 일으켰다.
신미술사학은 예술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이데올로기를 분석하고, 작품을 미화하는 사회체계를 검토하면서, 예술이 그 사회와 별개라는 인식을 문제시하는 연구 사조인데, 이 방법론을 통해 이 책은 단순히 해부학과 해부학 그림의 역사를 좇지 않고 해부학 너머 시대의 풍경까지를 잡아냄으로써 해부학을 통한 서구문명과 일본의 만남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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