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팔천 - 나도 사람이 되고 싶다 (알역72코너)

조선 팔천 - 나도 사람이 되고 싶다 (알역72코너)
조선 팔천 - 나도 사람이 되고 싶다 (알역7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상각
출판사 / 판형 서해문집 / 2011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352쪽
정가 / 판매가 13,7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노비도 백성이다!

『조선팔천』은 노비, 광대, 기생, 백정, 공장, 무당, 승려, 상여꾼 등 조선시대 가장 아래서 멸시받던 여덟 부류의 천민들의 삶을 조명한 책이다. '팔천'이라 불리는 이들은 일반 백성들과 가장 가까이 살면서 다양한 직업에서 활약하며 조선의 발전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역사는 이들을 기록하지 않았고, 불과 최근까지도 무시당하고 멸시받는 존재로 여겨졌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을 포함한 여러 역사서에서 찾아낸 천민들의 삶에 비친 조선의 역사를 들추고, 당시의 시대상과 더불어 그들의 사회적 역할과 고통 등을 이야기한다.
 
 
머리말 -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
프롤로그 - 인간의 조건
노비도 백성이다 / 팔천의 빛과 그림자

나도 사람이 되고 싶다 - 노비
불운한 천재 송익필의 인간만사 / 미암 유희춘의 얼녀 면천기 / 천민의 최상위 계층, 공노비 / 짐승보다 못한 운명, 사노비 / 노비들의 꿈, 면천 / 도망친 노비를 잡아들여라 / 노비들의 형벌과 저항 / 노비가 많아야 양반

선녀인가 매화인가 - 기생
역사의 희생양으로 남은 장녹수 / 청사靑史에 이름을 새긴 황진이 / 원화인가 수척인가 / 일패에서 유녀까지 / 고달픈 성 노예들의 영광과 좌절 / 말을 알아듣는 꽃, 해어화 / 차라리 흥청망청 / 밤의 여인들 / 기생들의 기둥서방, 왈짜패

언저리도 안 되는 것들 - 백정
박성춘과 박서양의 해방일기 / 한반도에 갇혀버린 유목민족의 후예들 / 조선의 1급 요시찰 대상 / 이색적인 한양의 백정, 반촌 사람들 / 극단적인 백정 차별 / 백정들의 피눈물을 씻어다오

신나게 한번 놀아보세 - 광대
왕의 남자 공길 / 노는 물이 달라 / 유랑연예인의 시조 사당패 / 그래도 우리는 논다

자유를 대가로 차별을 얻다 - 공장
조선 최고의 장인, 장영실 / 조선의 기술 공무원, 공장 / 관장에서 사장으로 / 백자의 신기원을 연 분원 사기장 / 기술 분업의 집대성, 조총장 / 위정자들이여, 장인에게 배워라

병든 영혼을 해방시켜라 - 무당
토속신앙 무속의 사제들 / 영광에서 나락으로 / 음사의 주인공으로 낙인찍히다 / 신과 인간의 메신저 / 신명나게 놀아보자 / 만신, 신과 소통하는 강신무 / 단골, 굿을 예술로 승화시킨 세습무

조선은 유교의 나라다 - 승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조선의 아침, 불교의 황혼 / 조선에 불교는 필요 없다 / 누가 나의 외로움을 달래 주리오 / 내 죄를 씻는 길은 불교뿐 / 《경국대전》의 덫 / 선의 뿌리를 지켜라 / 호국불교의 전통을 세우다 / 승군에겐 밥도 주지 말라 / 미륵불이여 부디 현신하소서 / 문예부흥이 승려 잡는다 / 19세기 종교 탄압의 와중에서

망각의 강으로 인도하라 - 상여꾼
청산 가네 청산 가네 / 상여와 영여 / 이 집이 뉘 집 경사인고 / 상여꾼의 본적, 향도계 / 지배층의 꼼수, 향약 / 우리나라 상례 변천사

우리도 노예였다 - 신량역천 · 궁녀
세계의 천민 - 인도의 달리트 · 일본의 부라쿠민 · 유럽의 집시
참고문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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