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한국을 대표하는 35인의 작가들이 어떻게 문학의 길로 들어섰으며, 어떤 의도로 작품을 썼는지, 그들의 삶을 좀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책. 피천득 외 35인의 작가정신과 진솔한 속마음,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내밀한 사연을 담고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을 엮은 곳은 '문학의 집-서울'. 문학인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문학적 교감을 위해 2001년 10월 26일 서울 예장동 남산자락에서 문을 연 이곳에서는 그동안 많은 문학행사를 해왔다. 그중 원로문학인을 모시고 '내 문학의 뿌리' 특강을 듣는 정기행사가 있는데, 이 책은 2003년말까지 초청 문인들의 강의록을 엮은 것이다.

이 책에 참여한 문인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구혜영(소설가) 김광림(시인) 김남조(시인) 김문수(소설가) 김종길(시인)
김지하(시인) 김춘수(시인) 김태길(수필가) 박범신(소설가) 박완서(소설가)
박태진(시인) 박희진(시인) 성찬경(시인) 송원희(소설가) 신경림(시인)
신봉승(극작가) 신현득(아동문학가) 어효선(아동문학가) 유종호(문학평론가) 이근삼(극작가)
이생진(시인) 이어령(문학평론가) 이청준(소설가) 이호철(소설가) 전상국(소설가)
정완영(시조시인) 정을병(소설가) 정현종(시인) 조병화(시인) 차범석(극작가)
최재형(시인) 피천득(수필가) 한승원(소설가) 홍승주(극작가) 홍윤숙(시인) 황금찬(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