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아직 따뜻하다 - 창비시선 174 - 저자서명본 (알창2코너)

집은 아직 따뜻하다 - 창비시선 174 - 저자서명본 (알창2코너)
집은 아직 따뜻하다 - 창비시선 174 - 저자서명본 (알창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상국
출판사 / 판형 창작과비평사 / 2009년 초판3쇄
규격 / 쪽수 135*200 / 102쪽
정가 / 판매가 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이상국 시인의 시편들은 끝없는 생산과 소비로 요약되는 자본주의의 속성과 반대되는 위치에 서서 새로운 시의 집을 지었다. 지배와 소유의 역사가 남긴 현대 사회의 오류를 시인인 빗겨 서 있는 것만큼 함께 생을 주고 나누었던 것들의 사라짐에 대해 깊은 애상을 보인다.

우리들이 의지하고 함께 호흡했던 아름다은 것들을 결코 놓아 버리지 않는 시인의 마음이 이 시집 전편에 흐른다. 그것들은 이웃이며 집이며 한 그릇의 국수이며 끓고 있는 물이기도 하다. 낡은 것 같으나 실로 새로운 인식을 요구한다. 시는 전체적으로 명료하고 진솔하면서도 깊은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따뜻하게 그의 시가 다가오는 까닭은 시재들이 우리들의 삶과 유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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