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의 신화를 넘어서 (알집67코너)

국사의 신화를 넘어서 (알집67코너)
국사의 신화를 넘어서 (알집6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비판과 연대를 위한 동아시아 역사포럼
출판사 / 판형 휴머니스트 / 2007년 1판4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79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새책인데 표지 감싸는 자켓은 없음

도서 설명

2003년 가을부터 역사학계와 시민사회를 들끓게 했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시비,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독도 발언과 이를 둘러싼 문제들은 서로 다른 '국민의 역사'가 충돌하는 현장을 보여준다. 이 현장이 보여주듯 민족주의 역사의 구성은 현실의 이해와 직결되는 문제이다.

<국사의 신화를 넘어서>는 이러한 논의의 바탕에 자리잡고 있는 전제들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국사는 일종의 '정치적 기획'이며,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근대 이후에 형성된 '상상의 공동체'라는 것.

한국과 일본의 역사가와 지식들이 모여 역사를 국사로 보는 민족주의 역사학의 해체를 논의의 주제로 삼았다. 민족주의 역사학을 해체하고 탈민족적 관점에 설 때 진정한 역사의 복원과 '역사의 민주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들 논의의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국사'의 해체에 대한 논의가 해체 이후의 비전을 결여하기 쉽다는 점을 생각할 때, '국사'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한국와 일본의 학자들이 제시하는 '국사'의 대안을 이 책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엮은이의 말

1부 국사와 문명사
1. '국사'의 안과 밖 - 헤게모니와 '국사'의 대연쇄 / 임지현
2. 민족사에서 문명사로의 전환을 위하여 / 이영훈

2부 프로젝트로서의 동아시아
3. 동아시아의 근대화, 식민지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미야지마 히로시
4. 국민국가 건설과 내국 식민지 - 중국 변강의 '해방' / 모테기 도시오
5. 일본 미술사와 조선 미술사의 성립 / 다카기 히로시

3부 움직이는 근대
6. 자주적 근대와 식민지적 근대 / 도면회
7. 식민지 근대와 대중사회의 등장 / 윤해동
8. 조선왕조의 상징 공간과 박물관 / 이성시

4부 분열된 정체성
9. 식민지의 '우울' - 한 농촌청년의 일기를 통해 본 식민지 근대 / 이타가키 류타
10. 이효석과 식민지 근대 - 분열의 기억을 위하여 / 신형기
11. 식민지 시기 재일조선인의 문화 아이덴티티 재고 / 도노무라 마사루

5부 외부의 시선 - 논평
12. 역사에서 벗겨내야 할 '신화들' / 박지향
13. 예리한 연구 성과를 시민사회로 환원하는 방법은? / 나미키 마사히토
14. 역사, 이론 및 민족국가 - 최근 아시아학의 이론적 동향 / 이남희
15. 비대칭 속에서 - 식민지 근대화론에 관해 '일본인'이 생각한다 / 쓰보이 히데토
16. 한국에서 '국사' 형성의 과정과 그 대안

부록
1. '비판과 연대를위한 동아시아 역사포럼' 취지문
2. '비판과 연대를위한 동아시아 역사포럼' 주요 연혁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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