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삼 - 영혼없는 사회의 교육 (사27코너)
저자 | 이계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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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녹색평론사 / 2009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37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이계삼 선생이 5년 동안 '한겨레','녹색평론'등 여러 매체에 사회와 교육에 관해 써온 글을 모아 엮었다. 이 책에서 보이는 세상에 대한 관심은 사실 교육, 아이들에 대한 관심의 확장이다. 이 관심은 아이들의 근본적 선량함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은 세상사의 피상적인 분석, 비판에 머물지 않는다. 철저하게 문제의 근원을 묻고, 그러면서도 매번 가슴 아파하며 힘없고 약한 사연들을 보듬는다.
교사 이계삼은 아이들에게 '당당하게 살자'고 말한다. 부당한 일에는 끼지도, 물러서지도 말자고 설득한다. 그의 모든 글과 행동은 바로 이런 성실하고 양심적인 교사, 한 어른이고자 하는 몸부림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책에 우리의 교육문제, 사회문제에 대한 시원한 '대안'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고통과 상처를 똑바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과 삶을 따라가면서, 바로 거기에 우리 자신이 깊이 연루되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결국 이 욕망의 체제에 대한 신나는 저항 속에 희망이 있음을 인식하게 되는 여정은 울림을 준다.
책머리에
1부
다들 고향이 있지 않습니까
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
상처의 의미
교육과 비폭력
흙의 신앙, 인간의 교육
가난과 교육
모난 돌의 외로움
미국을 닮지 말아야 할 이유
가치의 허무주의, 아이들의 애국주의
전교조를 위한 변명
그저, 양심 한자락
니들이 더 걱정이다
아이들의 글을 읽으며
2부
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
다시 생각하는 전태일
전쟁, 일상, 세상의 슬픔
평택 대추리에서
망각, 자기도취, 미래에 대한 폭력
김현종과 박래군
우산, 팬지 그리고 로또
삼성, 이건희 그리고 김성환
2006년 2월생
선생님의 퇴임식
밀양 상설시장통에서
젊음과 늙음
똑똑이들의 나라
이 땅 마지막 한 사람이었던 분
인간 박상호 씨 부부
잡담의 제국
추일서정(秋日抒情)
이명박 시대를 맞이하는 마음
자연(自然)의 삶, 고통의 의미
"이건 내 나라가 아니야"
평형감각을 되찾기 위하여
용산, 졸업식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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