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 - 농민의 역사 (알민6코너)

두레 - 농민의 역사 (알민6코너)
두레 - 농민의 역사 (알민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주강현
출판사 / 판형 들녘 / 2006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835쪽
정가 / 판매가 35,000원 / 2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농민들 간의 상부상조 공동체로 잘 알려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두레의 생활풍속사를 자세히 살폈다. 20년 이상 현지 답사를 통해 농민들의 구술을 지은이가 직접 채록하고 방대한 양의 사진을 찍고 자료를 수집하여 800쪽이 넘는 두툼한 분량으로 두레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책은 총 14개 장을 통하여 두레의 발생과 소멸, 조직체계, 운영방식을 살핀다.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두레와 관련한 품앗이 같은 조선 후기 농촌의 노동관행과 농촌문화, 농민의 생활상 등을 자세히 보여준다.

지은이는 두레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며 두레의 빛과 그림자를 살핀다. 특유의 쌀 문화와 모내기가 탄생시킨 두레는 모내기/김매기 노래 같이 농촌의 조직, 제의, 노동, 놀이 등 농촌문화를 만들어낸 핵심요소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조선 후기 변혁운동과도 결합했던 두레에는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봉건적 권위주위가 존재하며, 심지어 일제 강점기에는 농민의 착취 수단으로 이용당하기도 했다고 말한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대 문학작품을 통해 살펴본 농촌사회의 모습과 1990년대 충청도 지역에서 실시한 두레 실험노트을 수록하여, 옛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사료로 읽을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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