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그 두려움의 역사 (알오26코너)

음식 그 두려움의 역사 (알오26코너)
음식 그 두려움의 역사 (알오2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하비 리벤스테인/김지향
출판사 / 판형 지식트리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96쪽
정가 / 판매가 14,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뒷표지 비닐 코팅 조금 벗겨진 곳 있음

도서 설명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셔야 할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먹거리 선택만큼 중요한 문제는 없어 보인다. 달걀은 완벽한 단백질 식품일까, 콜레스테롤 폭탄일까? 레드와인은 심장에 좋을까, 아니면 간에 좋지 않은 음식일까? 농약, 식품 첨가물, 식품 가공이 실제로 우리를 죽일 수 있을까? 음식 역사학자인 하비 리벤스테인은 이 책에서 먹거리와 관련해 매우 드물지만 환영할 만한 조언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공포를 유발하고 이를 활용해 짭짤한 수익을 챙긴 사람들과 이들의 이해관계를 역사적 사실과 기록을 통해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있다. 이들이 유발한 먹거리 공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음식의 선택은 즐거움이 아니라 두려움이라는 인식을 뿌리 깊게 심어 주었다. 이 책에는 식품에 내재된 치명적인 세균과 독성을 최초로 경고한 저명한 과학자들, 식품 가공이 비타민과 미네랄을 파괴한다고 주장한 후세대 과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사실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러한 과학자들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일리야 메치니코프와 비타민 발견자 엘머 맥컬럼도 포함되어 있다.

메치니코프는 요구르트를 마시면 대장 속의 유해 세균을 죽여 140세까지도 장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맥컬럼은 자신에게 연구비를 지원해 준 거대 식품 업체들의 입맛에 맞게 비타민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끊임없이 경고했다. 거대 식품 업체들이 먹거리 공포를 적절히 활용하는 마케팅을 통해 어떻게 이익을 취해 왔는지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

리벤스테인의 접근 방식은 충분히 이성적이다. ‘먹거리에 대해 변하지 않는 원칙은 없다’는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먹거리에 대해 지금까지 자신들의 주장을 어떻게 손바닥 뒤집듯 바꿔왔는지 전문가적 식견으로 정리했다. 이 책을 통해 먹거리의 선택이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고, 행복하게 먹는다는 것이 더 이상 죄의식을 느껴야 하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독자들이 알게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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