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됭의 마귀들림 - 근대 초 악마 사건과 타자의 형상들 (알철44코너)

루됭의 마귀들림 - 근대 초 악마 사건과 타자의 형상들 (알철44코너)
루됭의 마귀들림 - 근대 초 악마 사건과 타자의 형상들 (알철4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미셸 드 세르토 / 이충민 옮김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1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31쪽
정가 / 판매가 25,000원 / 20,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역사와 종교, 철학, 정신분석학을 넘나든 프랑스의 역사가이자 예수회 사제, 사상가인 미셸 드 세르토의 국내 첫 번역서.

종교사(특히 16~17세기 신비주의)를 시작으로 일상의 문화에 대한 연구에 심취했고, 정신분석에 경도되어 라캉학파에도 참여했던 세르토는 자신의 종교적 헌신에 충실하면서도 68혁명을 적극 지지하고 현대성과 기독교의 위기라는 문제에 천착한 독특한 지식인이었다.

<루됭의 마귀들림>은 역사학의 본질을 '타자'에 대한 탐구에서 찾았던 특유의 역사관과 근대 초기 신비주의 현상에 대한 풍부한 문헌학적 연구가 접목된 세르토의 초기 대표작이다. 이 책은 종교전쟁과 흑사병이 휩쓸고 간 17세기 프랑스 남부 루됭의 한 수녀원에서 일어난 마귀들림 사건을 다룬다.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루됭의 악마들>(1952)로도 잘 알려진 이 사건을 통해 세르토는 중세와 근대, 종교권력과 정치권력, 구교와 신교, 남성과 여성, 과학과 영성, 역사와 전설의 충돌 속에서 당대 시대변화의 중요한 증후인 '타자성'의 출현을 읽어낸다.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6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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