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문답 - 책세상 문고, 고전의 세계 050 (알철3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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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이/안외순 옮김
출판사 / 판형 책세상 / 200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00 / 156쪽
정가 / 판매가 0원 / 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해제 - 선조에게 올리는 청년 이이의 수기치인의 정치개혁 보고서 

 

실제 현실과 동떨어진 구시대 지식인들만의 사유, 과학 기술을 등한시함으로써 경제 발전을 저해한 관념, 격변하는 정치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해 결국 나라를 빼앗기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했던 사상 정도로 치부되고 있는 유교 사상. 하지만 그 이전에, 유교는 조선 왕조 500년 동안 구성원들의 삶의 근간으로 기능했던 사상이었다.

율곡이 선조 2년, 그의 나의 34세 때 지은 이 책은 왕위에 오른 지 만 2년여 밖에 안 된 새 군주 선조에게 새 정치에 대한 열망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담아 제출한 정치 개혁서이다. 율곡은 책에서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유교의 보편 명제에 대한 확신 아래 왕도정치에 대한 선조의 입지를 촉구하고, 각종 제도와 정책의 개혁과 관리의 부정부패 근절, 곧 무실을 역설한다.

백성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로서 자신을 닦는 일[수기]과 백성을 다스리는 일[치인]의 조화를 제시하고, 이를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던 율곡의 사상을 통해 오늘날의 유교 폄하를 넘어 유교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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