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키고 싶은 비밀 - 임동확시인 첫 산문집 (알인22코너)

들키고 싶은 비밀 - 임동확시인 첫 산문집 (알인22코너)
들키고 싶은 비밀 - 임동확시인 첫 산문집 (알인2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임동확
출판사 / 판형 한얼미디어 / 200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04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1987년 시집 <매장시편>을 통해 '광주의 정신적 흔적을 질서화(문학평론가 이남호)'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임동확 시인이 첫 산문집을 펴냈다. <매장시편>을 발표하며 문단에 발을 들여놓은 뒤에 문학의 길 위에서 만난 절망과 희망의 자기 고백적 산문들과, 당대에 화제를 모으거나 일가를 이룬 작가들의 내면 풍경을 살피는 작가 탐방으로 구성되었다.

지은이는 자발적으로 가난의 길을 택한 작가들의 '소우주'를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동시에 자신의 내면과 문학을 되돌아본다. 여러 작가들의 문학적 원형을 찾아 방황하기도 하고, 연이어 저 세상으로 떠난 작가들의 유고집을 뒤적이기도 한다. 김지하, 김현, 최하림이 한 시절을 풍미했던 목포오거리에 얽힌 이야기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난 고정희와 박정만 시인, 문학평론가 김현과 기형도 시인의 죽음 이면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1부 / 들키고 싶은 비밀
김수영의 불온한 '큰 눈
한국문학의 페릴로 김현 읽기
날아가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들키고 싶은 비밀
누가 이 길을 가라고 했는가
'혼자'인 동시에 '여럿'인 세상을 향한 출사표
외로운 비행사 '기요메'
'서울'과 '광주' 사이
굽어보고 고만하라
나는 아직도 나의 주량을 모른다
끝내 이겨왔던 날들의 비망록
정직성과 죽음의 시학
투쟁과 항쟁에서 화엄 또는 화쟁의 도시로
꿈을 타고 오는 구원의 이상향, 운주사

제2부 / 즐거운 숨바꼭질
정채봉, 어른세계를 비추는 거울의 동화
박경리, 척박한 토지 위에 울리는 수정의 메아리
고은, 환속과 탈속의 만화경적 변신
송기숙, 1백년 후 부활한 녹두장군
서정주, 자유의 공포에 물든 갈매빛 하늘
김남주, 존재의 율동과 사상의 거처
박봉우, 휴전선과 사일구 그리고 광주
한승원, 생명의 고향 해산으로의 탐색여행
송기원, 가식 지운 아름다운 연민의 맨얼굴
임철우, 망각과 고립의 봄날을 위한 진혼곡
심상대, 끝없는 자유와 유적의 묵호인
신경숙, 고독한 내성의 실내악 연주자
김민기, 잠든 시대의 양심을 깨운 음유시인

제3부 / 존재와 부재
존재의 성좌와 목포오거리
제 것인 아닌 운명을 사는 법
전쟁공간의 신문학과 호남문단
호남선 완행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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