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세계 명품산업의 본산으로 300년 넘게 지존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프랑스에서 오트 쿠튀르로 상징되는 첨단 패션, 쉬크 카페, '퀴진'이란 보통명사가 된 고급음식, 다이아몬드, 럭셔리한 실내 인테리어 등등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최초로' 탄생했는지를 고찰한 흥미로운 저작이다.

명품, 패션 마케팅의 기본인 '시즌' 같은 개념부터, 성적 코드와 스타를 이용해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패션 광고, 새로운 유행을 끊임없이 창출하면서 패션 산업을 늘 새롭게 만드는 언론매체 등 현재 우리가 아는 첨단 하이패션의 메커니즘이 죄다 루이 14세 집정기에 등장한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고 흥미롭다.

목차

목차

들어가며_럭셔리한 생활

1. 허영인가, 필수인가_유명 헤어드레서의 출현
2. 패션의 여왕_오트 쿠튀르의 탄생
3. 패션의 노예_첨단 유행을 이끄는 마케팅 전략
4. 신데렐라의 구두, 왕의 부츠_구두, 부츠, 그리고 뮬
5. 목숨 걸고 지킨 프랑스 요리_오트 퀴진의 탄생
6. 패셔니스타의 집합소_쉬크 카페의 탄생
7. 샴페인이 터지던 밤_찬란한 거품의 탄생
8. 태양이 된 ‘빛의 보석’_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그리고 다이아몬드
9. 거울아, 거울아!_패션과 과학기술의 만남
10. 낮보다 화려한 도시의 밤_세계 최초의 가로등
11. 비오는 날의 산책_접이우산의 탄생
12. 럭셔리 라이프의 절정_앤틱, 고급 가구, 인테리어
13. 이 세상 가장 달콤한 향기_향수, 화장품, 투왈렛

나오며_지상 최고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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