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문 - 2000년 전후 한국문학 논쟁의 풍경 (알인39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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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 2000년 전후 한국문학 논쟁의 풍경 (알인39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명원
출판사 / 판형 새움 / 200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90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문학의 상업화와 주변화가 본격화되던 1990년대 초반부터 2003년 현재까지, 우리 문단에서 있었던 주요 논쟁의 쟁점을 주제별로 정리한 비평집이다. 이명원은 그 논쟁들의 중심부에 서 있었던 한 사람으로서, 출판과 언론, 문학제도와 문인의 관계에 대한 심각한 고민의 흔적을 보여준다.

1장 '김정란 논쟁'이 출판 상업주의와 언론의 결탁, 남성중심의 폭력과 권위주의에 맞선 한 여성지식인의 싸움의 기록이라면, 2장의 '이문열 논쟁', 3장의 '서정주 논쟁'은 반대로 문인과 전통 지향적 보수주의의 결합, 문인과 정치적 현실과의 타협이 극단화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가를 보여준다.

4장의 '주례사 비평 논쟁'에서는 비평가가 출판 상업주의의 파출부로 전락해가는 현실의 어두운 풍경을 전경린의 사례를 들어 적발하고 있다. 7장은 그 연장선상에서 문학권력의 문제를 문학계간지 <창작과비평>의 편집위원들(임규찬, 최원식 등)과 범창비 계열인 평론가 윤지관, <문학동네>의 남진우 등과 벌인 논쟁을 실었다.

5장의 '등단제도'와 '문학상' 논쟁은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의 공정성 시비와 신춘문예 제도의 문제점을, 6장의 '표절'과 '문화 식민주의 논쟁'은 이인화의 소설을 둘러싼 이인화-이성욱, 김욱동-도정일 등의 표절/패스티쉬 논쟁과 김성곤의 문학비평이 드러내는 미국 중심적 편향성을 비판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각 장 앞부분에는 논쟁의 발생론적 배경과 함께 관련 참고문헌이 실려 있다.

목차

제1장 김정란 논쟁: '남성지배 사회'에서 여성지식인으로 산다는 것
김정란 혹은 담론의 뇌관―독립적 지식인에의 열망
'문인신비주의'와 '생식신비주의'

제2장 이문열 논쟁: '기만의 수사학'과 시대착오적 이데올로기
기만의 수사학―이문열의 <선택>과 <아가>를 통해 본 담론의 책략

제3장 서정주 논쟁: 문학의 심미성과 문인의 정치적 올바름의 관계
기이한 예찬: 하늘의 무책임―서정주와 '시적 기만'의 멘탈리티

제4장 '주례사 비평' 논쟁: '해석학적 충돌'을 둘러싼 비평적 성찰과 고뇌
문학제도와 문학비평가
계간(월)평 혹은 '제도관리 비평'으로부터의 자유
'마녀'는 어떻게 부드러워지는가―전경린의 <열정의 습관>에 이르는 길
결별의 언어―'주례사 비평'과 그 극복의 문제

제5장 '등단제도'와 '문학상'논쟁: 문인됨의 자격과 권위의 가치 하락
문학상, 매체, 문학권력
신춘문예 제도의 성립과 의의
문제 있는 신춘문예, 등단의 마지막 비상구?더보기

제1장 김정란 논쟁: '남성지배 사회'에서 여성지식인으로 산다는 것
김정란 혹은 담론의 뇌관―독립적 지식인에의 열망
'문인신비주의'와 '생식신비주의'

제2장 이문열 논쟁: '기만의 수사학'과 시대착오적 이데올로기
기만의 수사학―이문열의 <선택>과 <아가>를 통해 본 담론의 책략

제3장 서정주 논쟁: 문학의 심미성과 문인의 정치적 올바름의 관계
기이한 예찬: 하늘의 무책임―서정주와 '시적 기만'의 멘탈리티

제4장 '주례사 비평' 논쟁: '해석학적 충돌'을 둘러싼 비평적 성찰과 고뇌
문학제도와 문학비평가
계간(월)평 혹은 '제도관리 비평'으로부터의 자유
'마녀'는 어떻게 부드러워지는가―전경린의 <열정의 습관>에 이르는 길
결별의 언어―'주례사 비평'과 그 극복의 문제

제5장 '등단제도'와 '문학상'논쟁: 문인됨의 자격과 권위의 가치 하락
문학상, 매체, 문학권력
신춘문예 제도의 성립과 의의
문제 있는 신춘문예, 등단의 마지막 비상구?

제6장 '표절'과 '문화 식민주의' 논쟁: '새것 콤플렉스'로부터의 자유는 불가능한가
기교와 절망의 음화―표절/패스티쉬 논쟁의 이면
중심에의 동화, 혹은 문화선교사로서의 사명감―김성곤의 문학비평 비판적 읽기

제7장 문학권력 논쟁: 권력행사의 '공정성'과 '합리성'이라는 문제
당신들의 '기회주의'는 위험하다
'창비'의 비판 상업주의―비판 아비투스는 어떻게 작동되는가
푸코를 넘어서는 사람들―윤지관의 문학권력론 비판에 대한 반론
<창작과비평>과 임규찬 왜 이러나―평론가 임규찬의 <최근의 비평적 양상과 문제점들>에 대한 반론 다시, 문학권력 논쟁에 대하여―문학동네와 조선일보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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