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대 이윤 - 로랑 캥트로 장편소설 (알작32코너)

극대 이윤 - 로랑 캥트로 장편소설 (알작32코너)
극대 이윤 - 로랑 캥트로 장편소설 (알작3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로랑 캥트로/성귀수
출판사 / 판형 열림원 / 2007년 1판1쇄
규격 / 쪽수 135*200 / 205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2,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 - 새책

도서 설명

책소개

다국적기업 간부들의 전략위원회가 열리는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열한 명의 중역들이 발언을 한다. 그 열한 가지 목소리들은 흡사 단테의 지옥을 이루는 동심원들처럼 이 소설을 구성해나간다. 논의되는 안건들은 이익배당과 구조조정, 해고문제 등이지만 그 이면에는 지극히 치졸한 속내와 욕망들이 어지러이 혼재한다.

주부임원의 촘촘하게 짜인 일상과 전직 사장의 자기파괴적 광기, 젊은 게이의 퇴폐적인 냉소주의와 여성 인사책임자의 싸늘한 좌절감, 권력욕에 눈먼 변태여성과 겉멋만 잔뜩 든 고위간부의 성적 망상이 뒤죽박죽 얽히는 가운데, 유일한 공통분모로 떠오르는 것은, 그들 모두가 타인에 대한 처절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

주목할 것은 이 소설의 독특한 구성 방식, 11명의 중역들이 각기 지옥, 연옥, 낙원에 속해 있다. 아울러 이 기괴한 '신곡(神曲)'의 한복판에는 일종의 금전적 마왕인 로르티, '깔끔한 청소부이자, 푸른 눈의 연쇄살인범'인 회장께서 턱하니 버티고 앉아 있다.

비즈니스의 정글과 그 안에서 연명하는 신경증환자들 면전에 유쾌하면서도 냉혹한 일격을 날리는 소설 <극대이윤>. 실제로 기업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프랑스 작가 '로랑 캥트로'의 패기 넘치는 데뷔작이다.

목차

지옥
제1계 메이에
제2계 퓌졸
제3계 브레몽
제4계 티시에
제5계 슈퇴퍼
제6계 드발
제7계 카스탈리오네
제8계 로르티
제9계 클레망-두르빌

연옥
루셀

낙원
알리기에리

옮긴이의 글
- 깊은 구렁 속에서 부르짖사오니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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