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작은 거짓말 - 에쿠니 가오리 소설 (알차61코너)

달콤한 작은 거짓말 - 에쿠니 가오리 소설 (알차61코너)
달콤한 작은 거짓말 - 에쿠니 가오리 소설 (알차6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에쿠리 가오리/신유희
출판사 / 판형 소담출판사 / 2010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5 / 228쪽
정가 / 판매가 11,000원 / 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냉정과 열정 사이>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가 그리는 결혼과 거짓말, 사랑과 진실의 상관관계. <빨간 장화>에 이은 결혼에 관한 연작 장편이다. 비밀과 거짓말로 유지되는 루리코와 사토시 부부의 결혼 생활을 담은 이번 작품은, 다른 모든 연애와 다를 바 없이 '사랑'에서 출발한 관계가 '결혼'이라는 종착역에서 '굶주림'이란 단어로 표현되기까지의, 아는 것 같아서 알고 싶지 않은 현실의 쓸쓸함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서른 살 테디 베어 작가인 루리코와 스물여덟 자동차보험 계약 처리 담당 사원인 사토시는 결혼 3년 차 부부이다. 사토시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루리코는 자신의 일과를 하나하나 보고하고, 사토시 역시 루리코에게는 무엇이든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 기분으로 시시콜콜한 일들을 전하지만, 둘은 전혀 대화한다고 느끼지 못한다.

사토시와 둘이 꼭 붙어 지낼 수 없다면 솔라닌으로 동반 자살 하겠다고 다짐해온 루리코. 그러던 어느 날, 루리코는 여자 친구를 위해 자신이 만든 베어 '나나'를 찾아다니는 남자 하루오를 만나 연애를 시작하고, 사토시 역시 대학 스키부 동문회에서 만난 후배 시호와 사적인 만남을 지속하게 된다. 어떻게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늘어나는 두 사람의 비밀과 거짓말. 과연 이들의 결혼 생활은 루리코가 '솔라닌'을 택하는 일 없이 지켜질 수 있을까?

남편 이외의 남자(하루오), 아내 이외의 여자(시호)에게서 사랑을 찾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서로를 필요로 하는 두 사람을 통해 에쿠니 가오리는 결혼이라는 쓸쓸한 진실에 대한 또 하나의 물음표를 남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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