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 (알철76코너)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 (알철76코너)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 (알철7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왕주
출판사 / 판형 효형출판 / 2007년 초판6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62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영화의 한살이가 너무도 짧다. 지은이는 이런 현실이 시장 논리 때문만은 아니라고 진단한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가 영화를 만나는 방법의 서투름 때문은 아닐지 되묻는다. 성마르게 다가가서 서둘러 즐기고 조급하게 판단한 뒤 황망히 잊어버리는 관객들의 성급한 심성 때문은 아니냐고.

전작 <쾌락의 옹호>에서 "음미되지 않는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며 삶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음을 생활 속의 여러 단상을 통해 보여준 지은이는 세상의 경쟁 논리에 헉헉대며 사는 사람들, 또는 무거운 이성의 감옥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영화 속 상상을 빌어 인간다움과 행복의 의미를 묻는다.

"동사서독"에서 "친절한 금자씨"에 이르는 스물 아홉 편의 글은 존재론과 인식론, 윤리론을 거쳐 행복론을 향한 끈질기면서도 즐거운 발걸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쉬우면서도 무게 있는 글 속에서 지은이의 독특한 글쓰기를 느낄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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