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동양학을 위하여 (알동3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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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오리엔탈리즘과 중화주의를 넘어서 제3의 동양학은 가능한가?
‘제3의 동양학’을 제창하여 자생적인 한국 동양학의 입장을 강조하고, 동아시아 신화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문화론을 전개해 온, 한국의 대표적 신화학자이자 중문학자인 정재서 교수의 신간.
서양에 대한 동양의 복권으로, 다시 동양 내부에서 중화에 대한 주변의 복권으로, 연속적인 탈중심의 작업을 통해 한국 동양학의 가능성을 힘 있게 예증해 온 정재서 교수는 우리 동양학에 만연되어 있는 오리엔탈리즘과 중화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양자를 극복한 제3의 입장을 구축함으로써 자생적 동양학을 수립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 속에서 이른바 ‘제3의 동양학’을 제창하였다.
14년 전, 균형 잡힌 제3의 시각, 감성적인 논문 글쓰기의 전범, 동북공정에 대한 뛰어난 선견 등 여러 방면에서 한국 동양학의 새 길을 열어 놓은 역작 <동양적인 것의 슬픔>을 통해 자생적 동양학을 위한 문제 제기를 한 이래, 그간의 학문적 실천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현대의 제국인 중국과 서구의 틈바구니에서 정체성을 모색해야 하는 한국 동양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일러 주고 있다.
서양에 대한 동양의 복권으로, 다시 동양 내부에서 중화에 대한 주변의 복권으로, 연속적인 탈중심의 작업을 통해 한국 동양학의 가능성을 힘 있게 예증해 온 정재서 교수는 우리 동양학에 만연되어 있는 오리엔탈리즘과 중화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양자를 극복한 제3의 입장을 구축함으로써 자생적 동양학을 수립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 속에서 이른바 ‘제3의 동양학’을 제창하였다.
14년 전, 균형 잡힌 제3의 시각, 감성적인 논문 글쓰기의 전범, 동북공정에 대한 뛰어난 선견 등 여러 방면에서 한국 동양학의 새 길을 열어 놓은 역작 <동양적인 것의 슬픔>을 통해 자생적 동양학을 위한 문제 제기를 한 이래, 그간의 학문적 실천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현대의 제국인 중국과 서구의 틈바구니에서 정체성을 모색해야 하는 한국 동양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일러 주고 있다.
서문
제1부. 제3의 동양학은 가능한가?
제3의 동양학은 가능한가?-그 실현을 위한 예증
동양학, 글쓰기의 기원과 행로
제2부. 제3의 동양학을 위한 대화
실증의 피안과 동양학의 미래-민두기 교수와의 대담
중심의 동양학에서 주변의 동양학으로-공붕정 교수와의 대담
동양 미학이 서야 할 자리-장법 교수와의 대담
제3부. 동아시아로 가는 길
동아시아 문화론의 구경(究竟)
세계화 시대의 문화적 저항과 수용
동아시아로 가는 길-한·중·일 문화 유전자 지도 제작의 의미와 방안
에필로그-동양학의 도상(途上)에서
동양학의 틈새와 흔적을 찾아서
한국에서 동양학을 한다는 것의 의미-중국소설학회 인터뷰
도서 부연설명
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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