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에 물들다 2 - 아라이 장편소설 (알차17코너)

색에 물들다 2 - 아라이 장편소설 (알차17코너)
색에 물들다 2 - 아라이 장편소설 (알차1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아라이/임계재
출판사 / 판형 디오네 / 2008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40쪽
정가 / 판매가 9,800원 / 5,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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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둔 문학상을 수상한 티베트 작가 아라이의 첫 장편소설. 2000년에 출간된 <티베트의 고독>의 완역본이다. 티베트 최고 권력인 투스의 바보아들이 주인공으로 그의 기억을 통해 엿듣는 티베트 역사의 슬픔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기억으로부터 시작된 티베트 민족의 신화와 역사 이야기가 다양한 색으로 상징되어 있다. 소박하면서도 정교한 언어로 세기말의 두려움을 보여준다.

소설의 배경은 티베트와 중국(한족)의 접경지대. 티베트 권력제도인 투스제도를 통해 티베트의 문화와 정서, 삶, 풍속, 전설, 신화 등이 펼쳐진다. 그러나 시종 담담하기만 한 바보의 시선은 티베트를 지켜내지 못한 권력과 티벳의 역사를 오히려 비극적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티베트를 흰색과 붉은색으로 상징화한다. 단단한 대지를 뒤덮은 티베트의 설경 위에는 탐욕과 혼란이 만들어낸 티벳인들의 역사가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 또한 판타지와 리얼리즘이 뒤섞여 진행된다. 신비로운 라마교, 이국적인 티베트족의 풍속과 전설이라는 판타지, 그리고 기독교의 이입, 중국의 내전, 한족의 동화 정책 등 역사적인 사건이 함께 그려졌다. 여기에 슬픈 사랑 이야기와 복수 이야기가 삽입돼 소설의 극적 재미를 살린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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