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알수5코너)

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알수5코너)
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알수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철수
출판사 / 판형 삼인 / 2007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200*160 / 259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5,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그림으로 시를 쓴다'는 평과 함께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화가 이철수의 그림 에세이.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 것들>에 이어 '나뭇잎 편지'라는 이름으로 펴낸 세 번째 책이다. 충북 제천에서 농사 짓고 판화 작업을 하며, 매일 일기 쓰듯 꾹꾹 눌러쓴 편지들을 한 권으로 엮었다.

단아한 그림과 손글씨로 이루어진 엽서를 오른쪽 페이지에 싣고, 왼쪽 페이지에는 엽서글을 다시 한번 활자로 인쇄해 실었다.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손으로 자박자박 써내려간 일상의 장면들은 우리가 살고 느끼면서도 특별히 이야깃거리로 삼지 않는 작고 소중한 풍경이 대부분이다. 그 풍경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글로 채워진 공간에서 넓어지는 사유의 여백이 느껴진다.

짧은 외출에도 마중을 나오는 추녀 밑 풍경 소리, 뜰에 놓인 바위, 콩밭 골에 어렵사리 꽃피워낸 봉숭아 한 포기, 콩나물밥을 좋아하시는 스님, 운동화 한 켤레 값이 무서워서 고민하는 수녀님, 자존심을 걸고 기어이 만 원을 깎아주려는 세탁소 아저씨... 지은이의 생활 가까이에 만나지고 만져지는 소박한 기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겨울 봄 여름 가을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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