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여성의 진정한 행복을 복잡미묘한 '엄마와 딸'의 관계를 통해 보여주는 소설이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가정'이라는 집단 속에 숨겨진 어두운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활기차게 인생을 즐기는 여성들의 삶이 통쾌함을 안겨준다. ABBY Award 수상작.

비비, 네시, 틴지, 캐로. 에너제틱한 이 네 명의 여자는 이름하여 ‘야야 시스터즈’. 어릴 적부터 한 동네에 살며 70년 가까이 우정을 지킨 친구들이다. 그녀들에 있어 '남편'의 존재는 동반자이기는 하지만, 삶의 전부는 아니다. 그들은 삶의 행복을 남편과 가정에서만 찾으려 하지 않는다. 야야 시스터즈는 여성을 가두는 굴레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스스로 행복한 삶을 이루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