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깨진 청자를 품다 - 청자 가마터 기행 (알사75코너)

나, 깨진 청자를 품다 - 청자 가마터 기행 (알사75코너)
나, 깨진 청자를 품다 - 청자 가마터 기행 (알사7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기영
출판사 / 판형 효형출판 / 2011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57쪽
정가 / 판매가 17,000원 / 1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도예가 이기영의 고려청자 가마터 순례기.
 
전국 각지의 가마터를 답사하며 찾아낸 수많은 청자 조각을 도예가만의 전문적이고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 천 년 전 한반도 각 지역 도자 문화의 세밀한 특징과 차이점을 발견한다. 기존의 학술적 연구들이 놓친 다양한 지점에 주목하여 새롭고 흥미로운 견해도 제시한다.

이 책은 저자가 북한 황해도 지역 2곳을 제외한 20개 지역에 이르는 가마터를 직접 수차례 답사한 결과물이다. 청자에 대한 이 책의 접근 방식은 독특하다. 여기서는 버려지고 방치된 ‘사금파리’에 주목한다. 가마에서 나오자마자 도공의 손에 깨져버린, 못난 청자의 조각들. 그 조각들이 품고 있는 비밀을, 이 책은 낱낱이 밝히고 있다.
 
당시 그 가마의 청자 제조 방식, 도공의 기술 수준, 원료의 질과 종류, 심지어 가마 주인의 지위와 신분, 주변 지역 및 바다 건너 중국과의 연관성까지, 매우 다양하고 중요한 정보를 읽어낼 수 있었다.
 
 
들어가며_ 전쟁·사업·정치가 얽힌 청자는 역사의 블랙박스

첫 번째 이야기_ 구림리, 장보고 그리고 청자
청자를 향한 첫 걸음, 영암 구림
장보고의 선택, 청해진 그리고 정치
장보고의 선택, 청자
더 읽는 글: 마한 연맹은 청자 동맹이다

두 번째 이야기_ 마한의 꿈을 담은 청자
흙으로 만든 가마, 강진
대중화의 길로 나선 청자, 해남
세계로 나가는 길목, 하늘로 가는 정거장, 고흥
관산 차이나타운의 기적, 장흥
벽골제의 난민들, 고창
마이산의 아침, 진안
경계에 선 가마, 공주
더 읽는 글: 영웅호걸의 시대

세 번째 이야기_ 고려의 역사를 여는 청자
욕망이라는 이름의 가마, 용인
새로운 야망의 서막, 시흥
가보지 않은 땅에 대한 추억, 황해도
청자무덤의 진실, 서산
개발과 보전의 기로에 선 가마, 원당
장자원의 추억, 양주
도자기-느림의 미학, 인천 경서동

청자 가마터 순례를 마치며
다시 강진에 와서
무명 도공들을 위하여

부록_ 유럽과 아시아의 도자 문화사: 제후의 사업, 자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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