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 김화영 예술기행(초판) (인25코너)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 김화영 예술기행(초판) (인25코너)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 김화영 예술기행(초판) (인2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화영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02년 초판
규격 / 쪽수 175*230 / 397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바람을 담는 집>으로 시작된 문학동네 '김화영 문학선집'의 네 번째 권. 그는 유럽의 고성에서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을 가로지르며 인간의 시간과 지상의 삶,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사람과 문학 사이의 비밀을 경이롭게 터뜨린다.

예술기행문의 형식으로 젊은 날의 열정에서부터 현재의 사유세계까지 총망라했다.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돌과 꽃'은 카뮈의 무덤가에서 시작된다. '예술의 성'에서는 프루스트의 콩브레,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아탈라>, <르네>를 쓰게 한 샤토브리앙, <골짜기의 백합> 탄생시킨 발자크의 사셰 성을 찾아간다.

 '보바리를 찾아서'에서는 현실과 허구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걷는다. 소설의 인물들을 탄생시킨 실제 인물들과 그 시대를 반추하고, 작품의 배경이 된 리(Ry) 마을, 르 보바리 식당, 플로베르 창작의 산실인 크루아세와 루앙, 그리고 부이예, 뒤상과 함께 플로베르가 누운 모뉘망탈 공동묘지를 만난다.

'파기 기행'에서는 "허망한 것 가운데 새겨놓은 영원"에 대하여 생각한다. 노트르담 사원은 예외없이 떠돌이 시인 그렝그와르, 15세의 집시 처녀 에스메랄다, 꼽추 카지모도, 육욕의 불과 신앙의 의무 사이에서 번민하는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의 영혼을 떠올렸다.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집필한 '무능이 죄가 되지 않는 나라', '찬란한 아침'이 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화영 문학의 행로를 따라가기에 적절한 책.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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