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에 자취를 감춘 학처럼 - 종전열전 2 (알불6코너)

천고에 자취를 감춘 학처럼 - 종전열전 2 (알불6코너)
천고에 자취를 감춘 학처럼 - 종전열전 2 (알불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임혜봉
출판사 / 판형 가람기획 / 1999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40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근현대 한국 불교사의 중요한 승려들의 행적을 실증적으로 연구한 책. 특히 한국 불교사의 본류를 상징하는 종정들의 행적에 초점을 맞추었다. 총 2권으로 기획된 이 종정열전은 1권 <그 누가 큰 꿈을 깨었나>, 2권 <천고에 자취를 감춘 학처럼> 으로 발간되었다.

1권에서는 광복 직후의 박한영 스님부터 최근의 성철, 월하, 혜암 스님까지 12분의 전기를 수록했다. 2권에서는 일제시대 때 큰 스님들, 즉 1908년 한국 불교 역사상 처음으로 '종정'이란 명칭을 사용한 원종(圓宗)의 종정 이회광 스님부터 임제종의 종정 경운 스님, 1941년 조선불교 조계종 종정 한암 스님 등 9분의 전기를 수록했다.

저자는 실증적인 연구를 위해 종정스님들이 주석했던 사찰과 동국대 불교학 자료실 등 사료수집에 정성을 쏟았고, 그 과정에서 항간의 알려진 내용과는 사뭇 다른 사실들을 찾아내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일제시대 판사 출신의 승려였다는 효봉 선사의 속가내력은 연구결과 허구였다는 점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특히 2권에서는 그동안 전기가 마련되지 않았던 임제종의 종정 경운원기(擎雲元奇) 스님, 1929년의 교정 7분 중 환응, 동선, 해담, 용허 스님 등의 행적을 추적하여 최초로 전기를 실었다. 저자는 이러한 연구의 목적이 단순한 호기심충족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불교전기학(佛敎傳記學)을 초석을 쌓는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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