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코레아니쿠스 - 미학자 진중권의 한국인 낯설게 읽기 (알오33코너)

호모 코레아니쿠스 - 미학자 진중권의 한국인 낯설게 읽기 (알오33코너)
호모 코레아니쿠스 - 미학자 진중권의 한국인 낯설게 읽기 (알오3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진중권
출판사 / 판형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02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4,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통쾌한 사회비판과 수준 높은 미학을 선보이며 젊은 독자들은 물론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진중권이 한국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비투스(habitus, 습속)적 관점으로 들여다본다. 하비투스는 특정 사회 구성원의 사고방식, 감정구조, 행동양식의 총합으로 민족과 시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진중권은 독일 유학시절부터 이 프로젝트를 구상해오면서 가능한 한 객관적 시점을 유지하면서 한국인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진중권이 명명하는 호모 코레아니쿠스(homo coreanicus)는 근대 이후부터 탈근대가 진행중인 현재까지, 급변하는 한국 사회에서 살아온 우리들의 자화상을 일컫는다. 자연의 일부였던 농경시대에서 기계적 몸을 요구했던 산업화의 시대를 거쳐 상상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정보화 시대까지, 저자는 생산양식의 변화에 따른 한국인의 몸의 변천을 <호모 코레아니쿠스>를 통해 세세히 기록한다.

카리스마, 매스게임, 회사인, 짝퉁, 디지털, 상상력 등 한국사회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콜라주되어 있어,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현상학적으로 해부한 책이자, 나아가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답하는 전망서이기도 하다. 인간 개조에서 토털 키치까지, 진중권이 배치해낸 다양한 이미지를 따라가다 보면 정주에서 유목으로, 전사에서 예술가로 진화하고 있는 우리들의 어제와 오늘, 내일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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