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서양 문명의 핵심인 인간 이성을 정면으로 반박하여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책'이라는 별명이 붙은 아도르노와 호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

인간 이성의 속성인 '합리성'에 주목하여 현실의 불만을 잊고 사회가 유포한 거짓 욕망에 빠져들게 하는 문화산업의 합리성에 비판을 가한다.

'평전'과 '주석서'와 '해설서'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인 책은 사상이 나온 그 시대, 독일의 근대사를 개괄하며 그 배경이 아도르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다.

다른 어느 시대보다 더 많은 이미지 조작이 이뤄지는 지금 사회에, 어느때보다 필요한 비판적 이성을 깨우는 아도르노의 철학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