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벌레 여자 - 윤대녕 장편소설 (알소7코너)

사슴벌레 여자 - 윤대녕 장편소설 (알소7코너)
사슴벌레 여자 - 윤대녕 장편소설 (알소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윤대녕
출판사 / 판형 이룸 / 2001년 초판3쇄
규격 / 쪽수 150*225(국판, 보통책 크기) / 239쪽
정가 / 판매가 7,500원 / 2,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도서 설명

아름다운 문체의 작가 윤대녕의 다섯번째 장편소설이다. 기존의 소설들이 섬세한 묘사에 비중을 두었다면 이번 소설은 인물들의 대화와 사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 남자가 기억을 상실한 채 지하철 플랫폼에서 눈을 뜬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채로 지내다가 서하숙이라는 여자에게 도움을 받아 그 여자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이후 '다크 엔젤' 이라는 사이버 무인호텔에서 기억 이식 회사에서 파견된 미지의 인물 'M'과 접촉하여 의뢰인인 '이명구'의 기억을 이식받는다.

그러다 우연히 직장동료를 만나 자신의 가족을 찾게 된 남자는 본명을 되찾고 이전의 생활을 하게 되지만 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서하숙에게로 돌아간다.

기억을 상실한 남자와 다른 음식에는 거부반응을 일으켜 몇 년째 라면만을 먹고 살아가는 여자. 첫사랑의 교통사고에 의한 죽음, 유년시절 부모로부터의 학대 등 이들은 아픈 상처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거부하고 혼자 살아가는 삶을 선택한다.

윤대녕은 이들을 사이보그에 비유한다. 컴퓨터, 신용카드, 각종 기계들로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이러한 사이보그에 함께 담고 있다. 전작 <코카콜라 애인>과 흡사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은 '사슴벌레' 와 '비둘기' 를 통해 사이보그 같은 현대인들을 교신하게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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