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왼발잡이 토끼의 무덤 - 청년 전태일을 키워드로 한 소설가 15인의 짧은 소설 (알차16코너)

어느 왼발잡이 토끼의 무덤 - 청년 전태일을 키워드로 한 소설가 15인의 짧은 소설 (알차16코너)
어느 왼발잡이 토끼의 무덤 - 청년 전태일을 키워드로 한 소설가 15인의 짧은 소설 (알차1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강윤화, 정도상, 최용탁 외
출판사 / 판형 삶이보이는창 / 201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40*210 / 239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5,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김도언, 김종광, 손홍규, 윤이형, 정도상 등 15명의 소설가들이 노동운동의 아이콘 '전태일'을 키워드로 쓴 15편의 짧은 소설집. 작가들은 자유분방한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40여 년 전에 자기 몸을 불사른 전태일에 현재적 의미를 부여했다. 전태일이라는 상징을 과거의 역사나 동상 안에 가두지 않고 지금, 여기서 우리와 함께 삶의 이야기를 써나가는 서사로 살려냈다.

전태일이라는 다소 무거운 공통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지만, 형식도 소재도 다양하다. 한국문학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중견 작가들과 문학적 모험을 감행하고 있는 참신한 신인 작가들은 각자의 문학적 개성을 잃지 않고 활달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전태일이라는 이름은 15명의 작가들을 통과하면서 청년으로 이주노동자로 분화되고, 우리 시대의 문제적 공간 속에서 되살아나기도 하며, 수많은 군중들로 활보하기도 한다.

이 책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짧은 소설'이라는 점이다. 이 책에 실린 짧은 소설들은 낯익은 것들에 '타격'을 가하는 것들이다. 청탁 시스템과 원고지 분량 안에 갇혀버린 상상력을 풀어놓아 정형화된 한국문학에 '타격'을 가하고, 잡지라는 한정된 지면을 떠나 자유롭게 유랑하는 문학의 가능성을 열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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