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주의는 침략주의다 (알집58코너)

유목주의는 침략주의다 (알집58코너)
유목주의는 침략주의다 (알집5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천규석
출판사 / 판형 실천문학사 / 2006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 책 사이즈) / 365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4,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책상태는 아주 좋으나 측면에 한자 한 글자 있고 날짜 하나 적혀 있음

도서 설명

농사꾼 철학자 천규석이 한국사회에 던지는 거침없는 쓴소리

 

근본적 환경주의자로서 유기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촌의 활로를 모색하는 '한살림 운동'을 이끌고 있는 농사꾼 천규석의 한국사회 비판서.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한국사회의 '꼴불견'들에 대한 고언과 특히 최근 지식인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유목주의에 대한 비판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저자는 들뢰즈, 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을 비롯, 수십 권의 책을 참고하여 유목주의를 이론적으로 성찰하고 전지구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유목주의의 파괴적 성격에 대해 지적한다. 유목주의는 정착 농경에 비해 식량 생산이 떨어져 필연적으로 인근 농경민을 침략하고 그 생산을 탈취함으로써 국가를 세우고 유지해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수탈성은 현재의 세계시장제국주의와도 맞닿아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유목주의의 역사를 농경정착민에 대한 침략의 역사로 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부 구성으로 2부에서는 유목주의에 대한 비판에 초점을 맞추고, 1부에서는 김지하의 유목문화와 농경문화를 통합하자는 주장, 농민의 삶을 외면하는 시민운동과 학생운동, 개고기 식용 비판과 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논란 등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가장 소외된 지역으로서의 농촌과 위기에 처한 농업, 농민들에 대한 저자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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