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 - 낙서, 밑줄, 변색 없이 상태 좋고 깔끔함

이 책은 <아빠, 별이 살아 있어요!>, <아빠, 별자리 보러 가요>, <아빠, 천체관측 떠나요>에 이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천문.우주 여행」시리즈 네번째 책으로 기획되었다.

저자 조경철 박사는 '천문학도 수학 없이 즐길 수 있다. 하늘의 신비를 그대로 보고 느끼면 되는 것이므로'라며, 천문학을 어렵게만 생각해왔던 사람들을 위해 길라잡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 책은 여름밤에 두 아이들과 아빠와 함께 별자리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별자리와 우주관의 역사로부터 시작하여, 천체망원경, 태양계, 혜성, 별의 세계, 성단, 성운, 블랙홀, 우주의 탄생과 종말 등 인간의 호기심을 이룩해 놓은 천문학의 신비를 하나하나 벗겨나간다.

책은 아빠와 아이들 사이의 대화체로 되어 있어 술술 잘 읽힌다. 천문학의 출발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저자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가는 이 책은 별을 좋아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천문학에 관심이 있지만 어렵게 생각해온 일반인들까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