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그늘 - 한국의 근대성과 민족주의 (알사11코너)

근대의 그늘 - 한국의 근대성과 민족주의 (알사11코너)
근대의 그늘 - 한국의 근대성과 민족주의 (알사1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동춘
출판사 / 판형 당대 / 2000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15 / 391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자켓)-상태 아주 좋으나 속지 첫장 소장자 이름, 본문 색펜 밑줄 7-8곳 있음

도서 설명

저자 김동춘 교수는 지난 몇 년 동안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를 되돌아보는 일련의 작업을 해왔고, 그것이 이 책으로 결집되었다. 이 책은 바로 우리에게 '근대'혹은 '근대성'은 무엇이었나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여전히 한국사회의 보다 근본적인 변화에 두고 있으나, 대상과 방법에서는 과거의 사실들을 성찰하는 길을 택하여 한국의 '근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주로 한국 근현대 사회의 사상, 민족주의, 사회관계, 사회운동 등을 다루고 있는데, 저자의 <분단과 한국사회>에 실린 『한국 자본주의와 지배질서』『남죽한 이질화의 사회학적 고찰』의 문제의식을 연장한 것이다.

위의 글들이 "한국 자본주의를 어떻게 역사구조적인 관점에서 설명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에 기초한 것이라면, 이 책의 글들은 이러한 토대위에서 전개된 정치현상과 문화현상들, 특히 시민사회의 기초인 민족, 가족, 계급, 교육의 내적 연관성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앞의 두 글과 이 책의 모든 글들에는 90년대 들어 큰 화두로 떠오른 한국 시민사회의 기원과 성격을 해명하기 위한 필자 나름대로의 고민이 깔려있다.

특히 저자는 그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단의 정치사회학'에다 이념의 시대가 지나고 신자유주의의 광풍이 불어닥친 90년대라는 맥락속에서 새롭게 부각된 한국의 사회관계, 특히 가족과 가족주의의 영역을 새롭게 주목하고 그것을 정치사회적 현상과 연계하고 있다. 따라서 자본주의를 단순한 정치경제 질서로뿐만 아니라 정치경제 '사회'질서로 바라보는 동시에 '역사적 구성체'로서 보려는 자세가 여기 실린 글들에는 좀 더 구체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1. 한국의 근대와 국가폭력
1.국가폭력과 사회계약
2. 한국 '근대'의 초상
3. 한국의 근대성과 도덕의 위기

2. 한국 근대의 국민과 계급
1. 한국의 근대성과 '과잉 교육설'
2. 20세기 한국의 '국민'
3. 한국의 근대성과 사회운동

3. 한국의 근대와 민족주의
1. 사상의 전개를 통해 본 한국의 '근대'모습
2. 근대, 국제화, 한국의 민족주의
3. 북한의 민족주의

연보: 우리 현실의 저변에 흐르는 역사를 캐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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