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소문 - 현월 소설 - 초판 (알작21코너)

나쁜소문 - 현월 소설 - 초판 (알작21코너)
나쁜소문 - 현월 소설 - 초판 (알작2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현월/신은주 외 옮김
출판사 / 판형 문학동네 / 2002년 초판
규격 / 쪽수 130*190 / 231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거침없는 필력으로 붙잡아맨 생의 혼돈

 

책소개

2000년 <그늘의 집>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바 있는 재일교포 작가 현월의 두 번째 작품집. 작가 자신이 대표작으로 꼽는 '나쁜 소문'과 '땅거미', 두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20여년 전, 재일교포와 일본인이 어울려 사는 한 마을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다. 그 사건 이후 '뼈다귀(어릴 때 늘 닭뼈를 씹어먹어서 붙은 별명)'의 가족들은 자의반 타의반, 세상에서 유배된 삶을 살아간다. 지난 그 시간,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지은이는 사건의 얼개와 인물의 됨됨이를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상상이 안 갈 정도로 천진난만하고 곧은 성격'이던 뼈다귀가 왜 그렇게 변해갔는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묵인해온 죄악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섬뜩한 폭력 장면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주력했기 때문.

다음에 실려 있는 작품인 '땅거미'는 여름축제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겪는 비일상적인 체험을 그리고 있으며, '나쁜 소문'과 연결되는 연작소설이기도 하다. 끔찍한 폭력과 사람들의 추악한 이면이 생생하게, 성공적으로 묘사되어있는 소설집.

목차

나쁜 소문
땅거미

역자 후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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