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내가 있었네 (반양장) (알172코너)

그 섬에 내가 있었네 (반양장) (알172코너)
그 섬에 내가 있었네 (반양장) (알17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영갑
출판사 / 판형 휴먼앤북스 / 2006년 1판12쇄
규격 / 쪽수 175*225 / 253쪽
정가 / 판매가 11,000원 / 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도서 설명

루게릭 병으로 5년째 투병중인 사진작가 김영갑의 포토 에세이집.

저자가 작품에 전념하기 위해 제주도로 내려와 정착하면서 살아온 삶과 작품, 그리고 투병의 기록을 담고 있다.

1부는 10년 전 써둔 글을 정리한 것으로, 제주도에 매혹되어 정착하게 된 과정과 사진,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2부에서는 구술 형태로 씌어진 투병 과정과 폐교를 개조해 직접 만든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1부 섬에 홀려 사진에 미쳐
세상에서 제일 뱃속 편한 놈
그 여름의 물난리
외로운 노인들의 말벗
고향이 어디꽈? 빈 방이 없수다
울적한 날에는 바느질을
지키지 않아도 좋은 약속
나는 바람을 안고 초원을 떠돈다
오름에서 느끼는 오르가슴
산을 넘으면 또 다른 산이
한라산 기슭의 노루가 되다
어머니의 쌈지
상처투성이 아버지의 죽음
결혼도 못하는 소나이놈
영개바, 나이 들엉 어떵허려고
나의 전속 모델
뭍의 것들, 육지 것들
믿을 수 없는 일기예보
아름다움은 발견하는 자의 몫
떠나보내는 심정
다시 마라도
내 삶의 길라잡이

2부 조금은 더 머물러도 좋을 세상
동백꽃은 동박새를 유혹하지 않는다
혼자 부르던 노래마저 그치니
어둠 속에서 길을 잃다
몰입의 황홀함
유효 기간
기다림은 나의 삶
단 한 번도 사랑한다 말하지 못했다
누이는 말없이 나를 길들였다
여우와 두루미의 식사 초대
길 끝에서 또 다른 길을 만나다
폭풍우 속에서도 태양은 떠오른다
한겨울에 숨어 있는 봄

이어도를 훔쳐본 작가 - 안성수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