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윤정의 우리숲 산책 (알마22코너)

차윤정의 우리숲 산책 (알마22코너)
차윤정의 우리숲 산책 (알마2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차윤정 글,사진
출판사 / 판형 웅진닷컴 / 2002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 278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없이 깨끗, 상태 좋음

도서 설명

이 책은 친근한 언어로 자연과 우리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는 산림학자 차윤정 박사가 월간 「산림」지에 4년간 연재한 글을 토대로 재구성한 글이다. 사람만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 다 제 몫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저자는 인간만큼이나 고달프지만 건강한 삶을 가꾸어가는 식물의 생태를 실감나게 전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에서부터 파헤쳐지고 짓밟힌 땅이지만 그곳에서 희망을 피워 올리고 있는 위대한 생활의 현장, 원시의 기운을 간직하고 있는 장백산의 자연까지 이 땅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자연의 모습을 전달한다. 이는 우리 숲을 찾아 헤맨 저자의 발걸음과 땀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남도의 서정을 간직한 완도의 갈문리 숲, 단풍이 아름다운 태백산맥 자락의 계방산, 동백의 붉은 비가 어지럽게 내리는 선운산 등은 우리에게 그저 여행하기 좋은 곳일 뿐이었지만 저자의 눈과 귀와 손을 통해 생생한 자연의 감동이 살아있는 곳으로 탈바꿈한다.

사람들의 이기로 무참히 훼손되었지만 검은 재 위에서 가녀린 둥굴레가 초록의 싹을 틔우고 있는 고성 산불현장, 산불로 날려버린 토양을 유지하기 위해서 억새를 이고 살아가는 아픔을 간직한 유명산 억새 밭 등 훼손된 자연의 아픔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된다.

어디를 가든지 독특한 지형과 특성을 보여주는 우리 자연이야말로 감동적이라는 저자는 우리 땅의 아름다운 숲, 우리 자연을 글과 직접 찍은 정성어린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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