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새책)

30종의 우리꽃과 나무를 관련 한시 및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책이다. 본문에 등장하는 꽃과 나무들은 동아시아와 우리나라에서 일찍부터 사랑 받았던 것들이다. 그것들이 언제 처음 문헌상에 등장하게 되었는가, 또 어떤 문화적 상징을 가지게 되었는가와 그 같은 내력을 대략 밝히고 아울러 그와 관련된 몇몇 시문들을 소개하고자 했다. 지난 삼 년 반에 걸쳐 계간 「열린 시학」에 연재된 글에, 십여 편의 글을 새로 더하여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