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신 - 신이 없다면 우린 행복할까? (알수8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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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심이 깊은 종교인이나 종교에 무관심한 사람이나 모두 어딘가 너무 넘치거나 조금 부족하다 싶다고 느낀 때가 있는가? 한편으론 광신자라 외면하고 다른 한편으론 저리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지 않다고 말이다. 그러면서도 사는 일에 치여 그런 문제를 곰곰이 따져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다. 우리는 대부분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 문제 보다는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일이 더 버겁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 앤서니 T. 크론먼은 열 두 세살 무렵 어머니와 나누었던 대화들을 평생 잊지 못했다. 우주의 처음은 있는가? 아니면 언제나 계속 존재해왔는가? 우주는 소멸되는가? 인간은 광대한 사물의 질서 속에 어디쯤 서 있는가? 우리가 죽는다는 사실에 비추어 인간의 삶에 어떤 지속적인 의미가 있기는 한가?
저자는 어머니와 나누었던 그런 대화에 넋을 잃을 정도로 집중했다. 치자나무 꽃이 만개했던 그날 밤도 저자는 결코 잊지 않았다. 아마 그런 기억 때문이었을지 모른다. 저자는 20대 말 예일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그리고 다시 예일 대학 법대를 졸업해 이제껏 계약법과 법철학, 헌법학 등을 가르치는 교수였고 10년간이나 예일 대학 법대 학장 등을 지내왔지만 어머니와 나누었던 그 대화의 화두를 평생 간직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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