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과 권력 - 달력을 둘러싼 과학과 권력의 이중주 (알동22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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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잠깐 눈을 들어 살펴보자. 지금 우리가 있는 방의 벽 혹은 책상이나 선반 위에는 최소한 달력이 하나는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달력에 따라 일 년, 한 달, 한 주의 계획을 세우고 가족이나 친구들의 생일과 중요한 기념일을 챙길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삶과 시간을 조율하는 매개체인 달력을 주제로 한 흥미진진한 '달력 이야기'다.
저자는 기원전 6천 년경부터 현대의 그레고리우스 달력에 이르기까지 달력의 변천사와 그에 얽힌 이야기, 달력과 관련된 여러 궁금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달력의 구성 요소를 설명한 후 현대 달력의 기원인 고대 이집트 달력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일 강의 범람에 따라 3계절로 나뉘었던 이집트 달력, 복잡하기 짝이 없었던 로마 달력, 1년을 365.25일로 비교적 정확히 계산해 16세기 말까지 널리 사용된 율리우스 달력, 카이사르가 무시한 674초 때문에 역사에서 없어진 열흘과 그 오차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그레고리우스 달력에 이르기까지 달력의 굵직굵직한 변화상을 설명해 나간다.
달력의 역사와 함께 '달력과 권력'에 얽힌 뒷이야기들도 흥미롭다. 로마 공화정의 관리들이 자신의 임기 연장을 위해 뇌물을 주며 달력을 조작했던 이야기나 무솔리니가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파쇼 달력,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만든 소비에트 달력 등 시간을 지배하려는 이들의 일화는 동서고금 속성이 다르지 않다.
이 외에도 수메르·바빌로니아·그리스·유대·마야·아즈텍 달력 등 고대 문화권의 달력과 우리나라의 달력, 현대 달력의 허점에 대해서도 두루 다뤘다. 이 책을 통해 달력과 관련된 자연과학적 궁금증과 역사에 새겨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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