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書의 역사 (알가63코너)

저자 | 크리스토퍼 드 하멜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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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미메시스 / 2006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210*290 / 352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세계 최고(最高), 최고(最古)의 베스트셀러인 성서는 그 내력과 인기만큼이나 역사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왔다. <장미의 이름>에 등장하는 중세의 손으로 베껴쓴 판본이 그 대표적인 경우. 이 책은 이렇게 필경사에서 정보 테크놀로지에 이르기까지 성서의 제작과 출판과 관련된 기술·문화·역사의 변천 과정을 재구성하고 있다.
책은 파피루스 두루마리, 양피지 필사본, 종이 인쇄본 등 오랜 세월을 걸쳐 변화한 성서의 다양한 형태를 연대순으로 한 눈에 보여준다. 그런만큼 책의 관심은 성서가 쓰여진 과정이나 그 내용보다는 '책[書]'으로서의 성서 그 자체에 방점을 찍고 있다. 수천 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무수히 다양한 형태로 그 내용을 거의 그대로 보존해 왔다는 사실이 성서의 매력을 보다 증폭시킨다.
히브리어 성서와 그리스어 성서로부터 시작하여 히에로니무스의 불가타 성서, 중세의 다양한 성서 필사본, 구텐베르크 이후로 등장한 활자 인쇄 성서, 루터와 프로테스탄트 성서, 선교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선교사 성서, 그리고 20세기의 거대한 성서 산업에 이르기까지. 인쇄 출판 기술의 발전과 사회·문화 변동과 함께해 온 성서들을 컬러 화보를 곁들여 생생하게 소개한다.
그 외에도 각 페이지마다 화려한 장식이 눈에 띄는 성서, 손으로 들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자이언트 성서, 선교의 확산과 함께 중국에서 등장한 동양 고문헌 형태의 성서 등 특이한 성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라틴어 일색의 성서를 일상 속의 언어로 번역하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한때 영어 성서 소지가 금지되었던 사실, 필사한 성서 사이에서 일어난 정통성 논쟁, 루터 성서가 종교 개혁 안에서 차지하는 위상 등 성서 판본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들도 담겨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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