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 문학과지성 시인선 450 - 초판 (알시56코너)

저자 | 이수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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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초판 |
규격 / 쪽수 | 135*210 / 134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450권. 이수명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이다. 갑자기 솟아오른 듯하지만 고요하고 고독하게 응시하는 시법으로 탄생한 시인의 시어들은 아무런 굉음없이 충돌한다. 자연수가 관념과 만나고 건축은 살아 숨을 쉬며, 주어가 예상치 못한 동사를 만나 벌이는 말의 과잉과 말의 한계가 드러나는 지점은 시가 아닌 다른 무엇일 수 없다.
어떤 '믿음 위에 우선 눕'게 되는 우리가 '똑같은 날들을' 바닥에 털어내고 '분별을 모두 잃'게 되는 그때 오롯이 시적인 순간 시적인 삶이 그려진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옳은 것처럼 보였다'라는 시어는 그의 시들을 반증한다. 시인은 누구보다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니 옳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문학평론가 권혁웅은 이수명의 시를 가리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해해도 시는 더한 역량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이번 시집은 말로서 번식하는 의미들이 아닌 빠져나가고 미끄러져 나가는 말의 속성과 시적 역량을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발휘한다. "시는 멈추지 않는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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