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뽀송해 - 문학과지성 시인선 570 - 초판 (알시5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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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이지아의 두번째 시집. 첫 시집 『오트 쿠튀르』(문학과지성사, 2020)를 통해 “층층이 포개어지고 요동치면서 무한을 향해 끊임없이 질주”(조재룡)하는 세계를 선보인 후 2년 만이다. 전위의 상징 ‘오트 쿠튀르’를 내세웠던 전작과 달리 이번 시집은 제목 “이렇게나 뽀송해”에서 드러나듯 한층 경쾌하고 능청맞은 얼굴로 시의 중심과 경계를 해체한다.
5부로 나뉜 77편의 시를 엮었으며, 수록 작품 중 「반생물을 향한 빵과 칩과 계」 외 13편은 “자신의 문학적 열정을 자신만의 야멸찬 언어로 사정없이 내지르는 자유로운 광기”라는 찬사와 함께 2022년 제4회 박상륭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지아는 2000년 월간문학 신인상 희곡 부문과 2015년 쿨투라 신인상 시 부문으로 데뷔한 이래, 희곡과 시의 발판 위에서 극시(劇詩) 장르를 개척하며 한국 시의 지평을 넓혀왔다. 그 연장선에서 이번 시집을 읽는다면 공연을 전제로 한 시극(詩劇)이 아닌 극시의 형식에서 태어난 낯선 목소리를 주목함 직하다. 모종의 질서를 부여하려는 순간 섣불리 규정되기를 거부하며 도망가는 시편들 속에서 예측하지 못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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